자기주식 관련 문제 풀면서 뭔 문제마다 앞뒤가 다른가 했더니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본'은
자본 = 자산 - 부채
라고 할 때 그 자본이다.
즉, 대변에 오면 (+), 차변에 오면 (-)인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주식 취득 시 '자본'이 감소한다고 하면 맞다.
또한, 자본금은 알다시피 당사 주식의 액면금액 * 발행주식수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자기주식 취득 시 '자본금'이 감소한다는 말은 틀린 것이다.
'자본조정'의 증가에 의해 '자본'이 감소한 것이다.
('자본조정'은 잔액이 차변에 남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 헷갈리는 것으로
법인세 관련 세무조정 소득처분 시 '기타소득'과 '기타'는 다른 것이다.
(기타소득은 사외유출에서 배당, 상여, 기타사외유출이 아닌 것이고, 기타는 가산조정 및 차감조정 시 자산·부채가 차이나지 않는 조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