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공부하는 거 의미가 있나?

아주 고도화된 고급 인력들이 하는 공부도 아니고

내가 공부하고 있는 건 그래봐야 '외워서' '아주 약간의 응용력을 가지고' 하는 일인데

인공지능 및 기타 최첨단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서

 

내가 1cm/h로 성장하고 있다면

세상은 1광년/s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인데

 

차이가 벌어지기만 할 뿐 좁혀지지 않아

차라리 배달이나 공장일 하면서 최대한 빨리 자본을 축적해서 그걸로 투자를 하든 세상이 망하기 전에 맛있는 거 많이 사먹고 게임기도 사먹고 하든 하지

 

뭔가 지금 하는 일에 비전이 없다고 느낀다

물론 꾸준하게 하면 반드시 성장은 하기 마련인데

 

그것도 올바른 방향과 비전을 가졌을 때의 얘기고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면 그건 그냥 삽질이잖아

 

이래서 요즘 메타인지의 중요성이 설파되고 있는 걸까..